[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 특유의 감성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지난 해 8월 발매된 페노메코의 '코코 보틀' 뮤직비디오가 미국 'LA 뮤직비디오 어워드'에 공식 노미네이트 됐다고 16일 밝혔다.

'LA 뮤직비디오 어워드'는 매년 그 해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시상하는 행사다. 각 출품작은 업계가 인정하는 국제적인 전문가 배심원단과 팬 투표로 결정된다.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페노메코의 '코코 보틀'은 지난 해 6월 종영한 Mnet 예능 프로그램 '브레이커스'에서 페노메코가 2차 배틀 미션으로 공개했던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영상, 2D 아트워크, 피규어 등의 창작물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피보테에서 연출했다.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힙합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페노메코가 감각적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코코 보틀'로 'LA 뮤직비디오 어워드'의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