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씽큐’, 국내 출시 연기...“고객 만족도 높인다”
LG ‘V50 씽큐’, 국내 출시 연기...“고객 만족도 높인다”
  • 정도영 기자
  • 승인 2019.04.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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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미정
완성도 높이기에 총력 기울인다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LG전자가 당초 19일로 예정했던 ‘V50 씽큐’의 국내 출시일을 늦추기로 했다.

LG전자는 16일 참고 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로 5G가 상용화된 상황에서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G 스마트폰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출시일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V50 씽큐' / 사진=연합뉴스
LG전자의 'V50 씽큐' /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세계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가 출시 후 5G 서비스에 대한 품질 논란이 계속되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5G 초기 사용자들이 제기한 서비스 품질 논란으로는 기지국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수도권에서도 5G가 잡히는 곳이 적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5G에서 LTE로의 전환 시 데이터가 끊기거나 먹통이 되어 폰을 재부팅 해야 하는 현상이 지속되거나 5G가 잡히더라도 LTE보다 느린 속도를 보인다는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이통사들도 통신망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LG전자 역시 V50 씽큐의 5G 통신망 테스트를 거듭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V50 씽큐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초 19일 국내 출시 이후 오는 5월 미국 출시를 예정했었기 때문에 이르면 26일, 늦으면 5월 중순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V50 씽큐의 출시일 연기에 대해 LG전자 측은 “퀄컴 및 국내 이동통신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에 이르기까지 5G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