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배우 오승은의 일상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0대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이 오승은의 고민 상담에 나섰다. 

16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는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 오승은과 사춘기가 오기도 전에 삼춘기가 시작된 오승은의 첫째 딸 박채은(11)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승은은 자신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 채은이를 위해 딸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며 다정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딸 채은이는 엄마의 대화 시도에 침묵으로 일관, 오승은의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

하지만 집 안에서의 모습과 정반대로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골목대장처럼 행동하는 딸의 모습에 오승은은 물론 10대 자문단 역시 놀라워 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 SNS 채널을 만들어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채은이의 숨겨진 재능에 10대 자문단의 조언이 이어졌다. 조언단원인 김수정은 “어머니가 창의력을 막고 있는 것 같다”며 지원을 요청했고, 유선호는 "채은이가 나중에 꼭 자신을 배우로 써주길 바란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에 방송된다.

정규민 기자 nanana04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