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11세 연상연하 신혼부부인 이사강과 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이사강의 남편 론의 입대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사강과 론 부부는 서로를 꼭 붙잡은 채로 울먹이며 등장했다. 론은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고 이사강은 "워낙 남편이 머리 숱이 많아서 잔디처럼 깎아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론이 아내 이사강에게 입을 맞추며 헤어져야 하는 시간을 안타까워하자 이사강은 "자기 꿈을 좇다보니 군대가 늦어졌는데 그때 꿈을 안 좇았으면 아이돌이 안됐고 그럼 나도 못 만났을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론은 아내의 말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이사강과 론은 2년 전 만나 사랑을 키워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정규민 기자 nanana04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