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흥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30여개 경기도 기업 참여
2019 여성취업박람회 꿈드림 포스터.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의 장인 ‘꿈드림’이 오는 24일 용인에서 열린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4일 용인 기흥구에 있는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에서 여성취업박람회 ‘꿈드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꿈드림 박람회는 도내 기업의 여성 구인 수요를 충족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열리고 있다.

박람회에는 사무직종을 중심으로 현장면접 후 채용을 결정하는 직접 참여 기업 20개사와 서류접수 후 채용절차를 진행하는 간접 참여 기업 10개사 등 30여개 도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채용관뿐만 아니라 부대행사관이 마련돼 최신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서류 클리닉 △취·창업 상담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제대 여군들을 대상으로 전직컨설팅을 하고,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노무상담과 정신건강관련 검사 및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여성채용 기업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광역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경력단절 등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꿈드림 박람회는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기회로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 하반기에 IT업종만을 대상으로 한 여성취업박람회를 별도로 열고, 광주시와 과천시에서도 각각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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