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멜라토닌, 불면증 치료제로 각광
멜라토닌, 피부 재생 시간과 밀접 연관
멜라토닌. 최근 멜라토닌이 불면증 및 피부 관리와 관련해 각광받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최근 낮에는 춘곤증,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멜라토닌이 각광받고 있다. 멜라토닌은 피부 관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잠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주로 불면증 치료에 사용된다. 멜라토닌 수치가 낮거나 생체 리듬이 깨진 이들, 그리고 불면증 환자에게 멜라토닌은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불면증뿐 아니라 피부 관리를 주제로 멜라토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관리의 핵심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라며 “그 시간대에 잠을 자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최대치로 분비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멜라토닌 호르몬은 콜라겐 분해를 막아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즉 피부 재생에는 골든 타임이 있다는 말이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아 신경을 쓰더라도 제 시간에 잠을 이루지 않은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해외에서는 건강 기능 식품이나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멜라토닌을 구매하려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멜라토닌을 구매하는 경우도 불법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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