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 소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제 모금, 도와달라”
한국 네티즌 시선 싸늘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해 국제 모금하겠다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화재로 지붕이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을 위해 국제 모금을 진행하겠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두고 한국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큰 불길이 잡힌 지난 15일 오후 11시30분쯤(현지시간) “노트르담은 우리 역사이자 문학이고, 정신의 일부이자 위대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 그리고 우리 삶의 중심이었다”며 “국제적 모금 캠페인을 벌여 성당 재건에 전 세계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랑스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 같은 발언에 한국 네티즌들은 “강탈한 문화재 돌려주면서 받을 비용으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해도 충분하겠는데 뻔뻔하기 그지 없다” “왜 저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건립 856년 만에 불에 탔다. 2차 세계대전을 함께 견딘 데다 에펠탑과 함께 프랑스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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