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모바일·사물인터넷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라온시큐어가 정부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대감에 강세다.

라온시큐어는 17일 오전 1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13.67% 오른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지역 내 규제 프리존을 골자로 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이하 규제자유특구)'을 시행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자체 차원에서 신기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유예·면제해주는 특별 구역을 말한다.

블록체인이 특구로 포함되면 해당 사업자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방식에 따라 암호화폐 프로젝트 등도 별다른 제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자체가 정한 우선순위와 지역균형 발전 등에 따라 심사되며, 특구 지정 여부는 오는 7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사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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