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형돈, 안정환, 권은비, 장성규 / JTBC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정형돈, 안정환, 권은비, 장성규가 새 예능프로그램 '취존생활'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

17일 JTBC에 따르면 새 예능프로그램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이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취존생활'은 연예인들이 '직장인 취미 모임'에 가입해 동호회 회원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스타가 직접 동호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2019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취미활동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음주 회식 지양' 등 새로운 사회 변화로 인해, 여유 시간이 생겼지만 어떤 취미를 가져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C 라인업도 화려하다. 우선 여러 예능을 통해 찰떡궁합을 증명한 정형돈과 안정환이 호흡을 맞춘다. 두 살마은 취미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평균 아재의 관점을 대변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아이즈원의 권은비가 데뷔 후 첫 MC로 나서 젊은 세대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여기에 개성만점 매력을 지닌 장성규가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취존생활’을 택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게 될 스타 라인업도 이목을 자아낸다.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채정안, 복싱-주짓수 등 못 하는 것이 없는 만능 재주꾼 이시영, 인기 드라마 'SKY 캐슬'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조재윤,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 등이 동호회 회원들과 우정을 쌓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출연진은 단순히 일회성 취미를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한 시즌 동안 회원들과 함께 도전하며 목표를 이뤄낸다. 스타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것을 찾고 도전하는 출연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세상의 모든 취미 정보를 제공하는 리얼리티쇼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은 5월 중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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