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휘성이 과거 에이미와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예정대로 '브로맨쇼'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 휘성X케이윌 전국투어 콘서트 브로맨쇼'(이하 '브로맨쇼') 주최측은 휘성 출연과 관련해 내부 협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변동 사항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휘성은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브로맨쇼'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이 콘서트는 서울을 지나 전주, 부산, 대구에서도 개최될 예정이었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연예인 A 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으며, A 씨가 이 사실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을 성폭행하고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폭로했다. 휘성은 에이미가 언급한 A 씨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휘성의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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