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윤상현 아내이자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가 모친에 대한 빚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측도 확인에 나섰다.

17일 SBS 관계자는 메이비 부모 빚투 논란과 관련해 "개인적인 문제라 입장 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동상이몽2' 제작진이 확인 중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메이비는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라 부모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매체는 메이비 모친의 빚투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지난 2015년 2월 메이비의 모친에게 5000만 원 여를 빌려줬으나, 이후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의 딸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이유 없음'이라는 내용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제출 증거만으로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소송에 대한 기각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