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내년말 완공 목표... 2개월마다 합동안전점검 시행
경기도 광교신청사 건립공사 현장 모습.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광교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 21.5%를 보이며 골조공사가 한창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으로 신청사 본청은 전체 지상 22층 가운데 지상 4층까지, 경기도의회 건물은 지상 12층 가운데 지상 3층까지 골조공사가 완료됐다.

도는 올 연말까지 공정률 56%를 목표로 골조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내부 마감과 주요 설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도는 안전한 공사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받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PSHA 18001)에 따라 2주에 한 번씩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개월에 한 번씩 합동안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30일 경기도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소속 민간전문가 2명을 공사현장에 초청,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19일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사추진을 위해 도, 경기도시공사,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실시한다.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안전하고 투명한 신청사 공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목표한 기간 내에 이상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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