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여수 산단 지역 기업의 오염물질 배출 조작사건으로 인해 나노 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45분 코스닥 시장에서 나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45%(215원) 상승한 3100원에 거래 중이다.

나노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 필터 전문기업으로 공장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수산단 지역 기업들의 미세먼지 배출 조작 적발로 공장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될 경우 향후 다양한 산업군에서 탈질촉매 필터 사용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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