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 글로벌사업부 본부장(왼쪽)이 산지브 상히 IIT 경영전문대학 학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 뉴델리 소재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경영전문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IIT 경영전문대학 경영학 석사(MBA) 과정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의 경제·사회·문화에 능통한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또 현지 지점에 IIT 경영전문대학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수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왔다”며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의 선봉장이 될 지역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취임 후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동반자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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