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태안 튤립축제 13일 본격 개장
태안 튤립축제, 대표 수산음식 '주꾸미'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 선보여
태안 튤립축제 개최, 충남 태안군에서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와 제철 맞은 '주꾸미 수산물 축제'가 상춘인파를 유혹하고 있다. / 태안군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와 제철 맞은 '주꾸미 수산물 축제'가 상춘인파를 유혹하고 있다.

지난 13일 본격 개장한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는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다.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등 200여 품종의 튤립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태안의 대표 수산음식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10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도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갑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주꾸미 및 물고기 잡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태안군 복군 30주년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주꾸미는 개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청정해역에서 자라 맛이 일품"이라며 "특히 봄철 주꾸미는 알이 꽉 차 봄철 별미로 손꼽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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