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웅제약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매출이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미화 연구원은 “3월 관세청 수출데이터를 보면 지난달 약 30억원의 나보타 수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의 출시 시기가 4~5월인 점을 가정하면 추가 수출이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2월 이 제품의 FDA 승인으로 200만달러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받았고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을 경우 추가 마일스톤도 예상된다”며 나보타의 가치를 1조1000억원으로 평가했다.

김호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