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신입사원들이 커피자루 에코백 만들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CJ푸드빌 제공

[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CJ푸드빌은 신입사원들이 커피 원두자루로 가방 등을 만들어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 ‘CJ푸드빌리언 나눔 활동’을 18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CJ푸드빌 구성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해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푸드빌 신입사원들은 이날 을지로 소재 CJ푸드빌 사옥 교육장에 모여 총 4시간에 걸쳐 커피 원두 자루를 재활용해 에코백, 화분 커버, 파우치 등 생활용품 30여 개를 만들었다. 완성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태하 CJ푸드빌 신입사원은 "입사 후 업무적인 교육 외에 그룹의 상생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에 동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커피원두자루를 재활용해 쓸모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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