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전자통신 제품을 제조하는 이랜텍이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규사업 기대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이렌텍은 19일 오전 9시 40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72%(120원) 상승한 4535원에 거래 중이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랜텍이 2017-2018년 실적이 부진했지만 휴대폰용 배터리팩 생산 재개 및 휴대폰 케이스 매출 성장 지속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심 연구원은 "베트남 하노이 및 인도 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가 인도 시장에서 중저가 모델 판매 호조로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 증가세에 돌입했다"며 "추가 후속 모델 케이스 양산도 시작해 2분기 실적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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