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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 종영을 앞두고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은 19일 소속사를 통해 SBS 금토극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극중 세상과 사회에 분노하는 뜨거운 신부 김해일로 분해 정의 구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을 다야한 얼굴로 남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종영을 단 4회 앞두고 김남길은 "더할 나위 없이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모두 함께 이 여정을 잘 마친 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이 시간 동안 다 같이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감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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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옳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김해일을 통해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들이었다"며 "보시는 분들 모두, 마지막까지 저희의 용기와 위로로 맘껏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과연 이들이 악의 카르텔 그 뿌리까지 뽑아내며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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