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박진주가 ‘그녀의 사생활’에서 이선주 역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 4화에서 박진주(이선주 역)는 정제원(차시안 역)의 그녀로 오해를 받고 있는 절친 박민영(성덕미 역)을 위해 차시안의 사생 팬들로부터 보호, 가짜 파파라치 행세까지 하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가짜 파파라치를 하게 된 박진주는 “제가 파파라치 사진을 좀 찾아봤거든요. 포즈에 참고가 될까 해서”라고 박민영과 김재욱(라이언)에게 말했다. 박진주가 건넨 휴대폰 속에는 얼굴 밀착, 입술이 서로 닿을 듯 말 듯 한 연인 등 농도 짙은 사진들로, 박진주의 치밀함과 장난기 있는 매력을 잘 보여줬다.

박진주는 사진을 찍으며 “욕망을 담은 메소드 연기 부탁해! 연기잖아 레디! 액션!”, “덕미! 이 남자 갖고 싶다! 이런 눈빛으로 봐야지!”, “관장님 지금 너무 뻣뻣한데 조금만 더 자연스럽게 해줄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며 둘의 어색한 사이를 자연스럽게 만들려 노력했다.

마침내 실제 연인 같아 보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박진주는 박민영에게 “야 케미 너무 좋아. 내가 더 떨린다”라고 좋아했다.

박진주는 매번 박민영에게 도움을 주며 극 중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다음 화에서는 또 어떤 사이다 같은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다.

사진=tvN 방송화면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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