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승객 175명 불편 겪여
사진=에어서울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에어서울 베트남 다낭행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10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승객 175명이 불편을 겪었다.

19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다낭으로 출발하려던 RS511편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재정비에 들어가며 출발이 미뤄졌다.

에어서울은 기체 점검 과정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항공기를 더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체기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편은 당초 출발 예정시간보다 10시간 가까이 늦은 이날 오전 9시 10분 인천공항을 떠났다.

그 결과 승객 175명이 새벽 내내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에어서울은 "승객들에게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식사·음료 등을 제공했으며 항공권 금액의 30% 환불 등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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