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대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사업에 나선 국내 스타들이 있다. 이는 연예인 출신뿐만 아니라 SNS상에서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여 큰 파급력을 지닌 인플루언서까지 있어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의 이름으로 사업을 하다가 말실수, 위생, 가격 등과 같은 일에 연루되어 대중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던 스타 사업가에는 누가 있을까. 몇 명을 모아봤다.
■임블리
임블리의 대표 모델 임지현 상무는 지난 달 판매 중이던 호박즙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임지현 상무는 무책임한 태도로 초기 대응에 임했고 이로 인해 비난 여론이 점점 커지며 급기야 'VVIP'고객이 '안티'가 되는 역대급 곤욕과 더불어 과거사 논란까지 휩싸였다.
■박성광
박성광이 자신의 이름으로 시작한 '박성광의 풍기물란' 포차는 간판에서 알 수 있듯 자유롭고 재미있게 소주 한 잔 마실 수 있는 컨셉으로 시작됐지만, 메뉴판과 네온사인 디자인이 불법 음란 영상물을 연상시키는 메뉴로 거센 비난을 받자 결국은 영업을 최종 종료했다.
■조민아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활동을 접은 뒤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하여 베이커리를 직접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위생문제와 터무니없는 가격 문제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폐업하기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베이커리의 오픈을 알리고 있다.
■김창렬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이름으로 편의점 메뉴 사업을 선보인 김창렬은 가격 대비 헛웃음이 날 만큼 적은 양으로 화제가 되며 '창렬하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김창렬은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며 광고주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지만 결국은 패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공효진
패션 피플로 주목 받는 공효진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쇼핑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그녀의 쇼핑몰에는 휴대폰 케이스가 약 9만 원, 리폼 셔츠 등이 약 40만 원 등의 비싼 제품이 올라와 네티즌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싼 게 비지떡"이라고 대응하여 논란을 더욱 가중시킨 바 있다.
한승희 기자 seungh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