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정가은과 하지영이 돈독한 우정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사연을 밝히며 하지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가은은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에 가야 했다"며 "소이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는데 근처에서 밥먹다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와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찌나 고맙던지. 링거를 맞고 4시간 만에 살아났는데, 우리 지영이는 '지영아 괜찮니?'"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의 우정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아래는 이와 관련 정가은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했는데 소이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엄마는 집에 계셨고.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 를 쳤는데..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주었다.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너무 아파 고맙단 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을 가서 4시간이나..새벽2시까지..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다른 진통제로 두세차례 바꾸고서야 약빨이 받으면서 진정이 되었다. 

4시간만에 나는 살아났는데..우리 지영이는..지영아..지영아..괜찮니?
진짜 난 너없으면 어쩔 뻔. 

여튼 출산이후에 너무나 약해진몸을 다시 회복하기위해..몸에 좋다는것들을 많이 챙겨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일에..쉽지는 않은 거 같다.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수 있다..아자아자!!! 

#하지영  
#고맙다
#눈물나게고맙다 
#우리건강하자
#육아맘들화이팅 
#워킹맘들화이팅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