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초 역전 드라마’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에 92-91 극적 승… ‘매직넘버 1’
‘7초 역전 드라마’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에 92-91 극적 승… ‘매직넘버 1’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4.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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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전자랜드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
통합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둬
섀넌 쇼터 24점, 라건아 23점 맹활약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2쿼터 전자랜드 찰스 로드(왼쪽)가 현대모비스 라건아의 슛을 막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통합 우승 금자탑을 쌓는 데까지 남은 승수는 단 하나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2018-2019 SKT 5GX KBL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원정 경기에서 92-91로 승리했다.

이날 4쿼터 막판까지 89-91로 전자랜드에 밀렸으나, 경기 종료 7초를 남겨두고 라건아(31)가 골밑슛에 성공하면서 2점을 따냈다. 이 과정에서 반칙까지 얻어내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라건아가 침착하게 넣으며 스코어 92-91을 만들었고 1점 차 역전을 이뤄냈다. 전자랜드 정효근(26)이 종료 직전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극적으로 4차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무려 세 선수가 20점 이상을 올렸다. 섀넌 쇼터(30), 라건아, 이대성(29)이 각각 24점, 23점, 21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에선 찰스 로드(34)가 33점, 투 할로웨이(30)가 26점 활약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7전 4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1패)을 달성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통합 우승 역사를 쓴다. 홈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첫 두 경기(13일, 15일) 1승 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원정 2연전으로 펼쳐진 17일, 19일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전자랜드를 앞질렀다.

21일 동천체육관으로 다시 전자랜드를 불러들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 나선다.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