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프로팀 이적 시도' 김호철 감독에 '1년 자격정지'
배구협회, '프로팀 이적 시도' 김호철 감독에 '1년 자격정지'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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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배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 임기 도중 OK저축은행 사령탑으로 취임하려 했던 김호철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협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호철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에게 '1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공정위는 김 감독이 전임 감독제 취지를 무시하고 프로팀으로 갈아타려고 한 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중징계를 결정했다. 

지난해 3월 남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김 감독은 대표팀 전임 감독 재임 기간에는 프로팀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OK저축은행 감독직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공정위는 김 감독의 '품위 손상' 위반 내용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사실상 감독직 박탈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