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성규 아나운서 퇴사 선언
JTBC 장성규 아나운서 퇴사 선언, 장성규 아나운서는 9일 인스타그램에 사직서를 찍은 사진과 함께 퇴사 소감을 적은 글을 게시했다. / 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장성규 아나운서가 퇴사 직전 남긴 말은?

장성규 아나운서가 JTBC 퇴사를 선언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9일 인스타그램에 사직서를 찍은 사진과 함께 퇴사 소감을 적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공개한 사직서의 퇴직 사유란에 ‘전직’(轉職)이라고, 회사에 대한 건의사항란에는 ‘아나운서팀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각각 적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SNS에서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다”며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다”며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 자신이 기특하고 멋지다”고 심경을 밝혔다.

당시 장성규 아나운서는 “JTBC의 아들로서 살아온 지 이제 7년이 막 넘었다”며 “지난 7년 동안 JTBC는 제 마음의 집과 같은 곳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서 손석희 대표님을 이렇게 한번 칭하고 싶었다”며 “아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해”라고 덧붙여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