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107개팀 응모 서류심사 통과 43개팀 본선 경합
기업 성장 단계별 30팀 선발 최대 1억 개발자금 지원
‘제5회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 현수막.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5회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을 24일~25일 이틀간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VR/AR 오디션은 성장가능성 높은 VR/AR 기업을 선발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장진출, 후속투자 유치까지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팀 △상용화 단계 10개 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모두 30개 팀을 선발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총 107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43개 팀이 최종 오디션에 나선다.

오디션에서는 서류심사에서 대면평가까지 심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30개 팀은 6개월 간 엔알피(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의 지원을 받는다.

도는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에게 각 2000만원, 상용화 10개 팀에게는 각 5000만원, 킬러콘텐츠 5개 팀에게는 각 1억 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 입주공간(일부 선별) 제공과 VR/AR 시험 시설?장비도 무상 사용 혜택을 부여한다.

안치권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최근 5세대(5G)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VR/AR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라며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콘텐츠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