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국민 여러분!'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백진희, 최다니엘이 김정현 PD와의 의리로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에 깜짝 등장한다.

22일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측에 다르면 이날 방송되는 13~14회에서는 백진희, 최다니엘이 다정한 신혼부부로 변신해 찰떡같은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다.

'저글러스' 김정현 PD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감행한 것.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로맨틱한 케미를 뿜어내는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신축 아파트를 계약한 신혼부부로 등장, 사기꾼 부자 양정국(최시원)과 양시철(우현)을 만나는 그림을 그린다. 양부자의 새로운 피해자가 되는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방송에서 양정국은 서원 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바. ‘용감한 시민’의 국회의원 출마로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된 지금, 양정국은 어떤 이유로 아버지와 함께 신축 아파트에 나타난 것일까. 양정국과 신혼부부의 만남이 이야기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저글러스’에 이어 ‘국민 여러분!’ 연출을 맡은 김정현 PD와의 의리로 특별출연 제안에 흔쾌히 화답해준 백진희와 최다니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두 배우의 등장은 ‘저글러스’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들이라면, 극중 좌윤이(백진희)와 남치윤(최다니엘)의 후일담으로 느껴질 만큼 자연스럽고 유쾌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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