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코스콤은 22일 국내 금융IT 기업 중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콤은 정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KISA가 정보보호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인증한다.

앞서 코스콤은 2017년 전자정부 표즌 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케이 파스-타’(K Paas-TA)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개방형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 플랫폼인 ‘알엔디 존’(R&D zone)을 구축한 바 있다.

또 올해 1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와 공동산업계약을 채결하고 전자금융감독규정을 만족하는 ‘금융 클라우드존’을 구축하고 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공공 및 금융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IT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여, 핀테크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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