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신하균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와 맞붙는 소감을 밝혔다.

신하균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겹치는 개봉 시기에 대해 “두 편 다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일주일 후인 5월 1일 개봉한다. 한 주 간격을 두고 개봉하는 만큼 흥행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신하균은 “배우 입장에서는 우리가 한 이야기가 잘 전달됐으면 좋을 뿐이다”라며 “5월이 가정의 달이라 쉬운 날도 많다. ‘어벤져스’도 보시고, ‘나의 특별한 형제’도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에 대해서는 “감사할 뿐이다. 얼마 전에 이병헌 감독을 만나 축하한다고 인사했다”며 “흥행은 모르는 것 같다. 예상할 수 없다”고 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과, 몸 좀 쓰는 동생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오며 쌓은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1일 개봉한다.

사진=NEW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