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북한에까지 확장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에서만 쓰이는 암호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방탄소년단 노래 들어봤어?"를 뜻하는 암호가 공개됐다. 북한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자유롭게 소비할 수 없어 암호로 은밀하게 얘기한다는 것.

방송은 미국의 한 매체 보도를 빌려 북한에서는 "방탄 베낭 메 봤니?"라고 묻는 게 "방탄소년단 노래 들어 봤어?" 내지 "너 방탄소년단 팬이야?"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밝혔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