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엑스서 24일부터 27일간 개최
2014년부터 개최, 매년 10만여 명 참여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성공을 축하하고, 5G 기반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2019 ICT(정보통신기술) 사업화 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열린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한 참석자가 스키점프 시뮬레이터를 체험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이 행사는 ‘5G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5G와 인공지능, 홀로그램 등 110종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개하며 ▲ 기술 전시회 ▲ 마케팅의 장 ▲ 정책 강연의 장으로 구성된다.

기술 전시회에서는 7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골프 스윙분석·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등 VR(가상현실)과 3D(입체)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한 동물 형상화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선보인다.

마케팅의 장은 출연연구소 등이 우수 연구개발 기술의 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벤처기업협회에서는 ‘ICT 벤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정책 강연의 장에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와 권희춘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부회장이 5G 기반 미래사회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전시 참가 기업들은 1인 크리에이터와 IT(정보기술) 칼럼니스트 등과 함께 신기술을 소개하는 테크 콘서트와 청년 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채용 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2014년부터 개최되어 매년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ICT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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