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삼성중공업이 22일 장 마감 후 아시아지역 선주와 1조1040억원 규모의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수주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승세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2.52% 상승한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수준한 FPSO는 인도 동쪽 심해에 투입되는 초대형 원유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거제 조선소에서 설비를 건조하고 2022년 3월까지 인도 현지 해상 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FPSO 수주는 5년여만으로 지난 2013년 6월 나이지리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FPSO를 수주한 바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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