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왼쪽)은 23일 서울 은평구 월드비전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양승호 월드비전 회장(오른쪽)과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사진=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한스경제 허지은 기자] 국내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후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23일 서울 은평구 월드비전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양승호 월드비전 회장과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월드비전의 전국 6개 지역 내 8개 사업장에서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으로 이뤄진 총 1만 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후원 기부할 예정이다.

단순한 후원 기부 뿐 아니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임직원들의 정기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서울 및 경기에 위치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도시락 음식 세척과 조리, 포장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의 도시락 배달봉사와 사내 카페와 바자회 운영, 배달앱 요기요를 통한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맛있는 즐거움을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월드비전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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