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투어,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 운영
수원 화성 야경.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빛의 산책로, 수원화성’ 사업이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6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사업계획서 평가, 발표 보고, 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거쳐 선정한다.

시는 사업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잠재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시는 확보한 재원으로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원화성 주요 시설을 자전거 택시를 타고 탐방하며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빛의 산책로,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투어’가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을 설명해주는‘야간 문화관광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화성행궁 내 공간을 활용해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연을 제공하는‘화성행궁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화성 야경. /수원시

수원=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