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필리핀 지진, 루손 섬 부근 6.1 강진 발생
11명 숨져, 피해 더 늘어날 듯
필리핀 루손 섬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6.1 강진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TV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필리핀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오후 6시쯤(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서쪽에 있는 루손섬 부근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으로부터 60km 가량 떨어진 마닐라 시내에서도 고층 빌딩들이 크게 흔들리면서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진 가운데, 무너진 건물 아래 갇힌 사람들이 여전히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당국은 밤새 구조작업을 진행했지만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교민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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