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경기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의견 개진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이재정 교육감과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육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안양 소재)에서 열린 토론회는 지난달 1일 도교육청 조직개편 이후 변화된 정책 중심으로 ‘현장중심 경기교육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교육정책국 각 부서장이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그 정책에 대한 적합성과 효과성, 발전 방안 등을 지역에서 바라 본 교육장들이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토론회 참석자들은 △학교정책과는 혁신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자치 강화 △학생건강과는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초등 스포츠클럽 △민주시민교육과는 행복한 시민을 기르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운영 △교원정책과는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사제도 혁신 △교원역량개발과는 교원 자발성?전문성 신장을 위한 현안 과제 등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교육정책의 지역과 학교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장협의회(협의회장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요청으로 진행됐다. 

교육장협의회 김 회장은 “경기교육정책의 현장 추진 상황을 담당부서와 모든 지역이 공유하고, 현장중심 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함께할 것이며, 학생중심 현장중심 경기교육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