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늘(24일) 개봉했다. 사전 예매 관객 수 22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과시한 가운데 흥행 신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을 모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96.9%를 찍으며 사전 예매 관객수 221만9043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0년 역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알려려진데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만큼 마블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관객들의 ‘마블 충성도’는 상당해 이번 시리즈의 성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작들의 예매율을 뛰어넘는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어 1000만 돌파는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지난 2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팬들을 놀라게 할 내용이 담겼다. 영화의 평가는 관객마다 다를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초반 기세대로 흥행 롱런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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