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마침내 개봉하면서 ‘IMAX·4DX’와 같이 최적화된 곳에서 관람하기 위한 예매 전쟁이 치열하다.
이번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최적화된 좌석에는 어느 곳이 있을까. 아이맥스부터 일반 상영관까지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명당자리를 정리해봤다.
■IMAX·3D영화
IMAX는 스크린이 일반 2D 영화를 볼 때보다 더 넓어 앞자리에 앉으면 눈에 피로감이 심하게 오고, 끝자리는 화면이 눈에 잘 안 들어오기 때문에 중간 쪽에 앉는 것이 가장 몰입도가 높다.
■2D 한국 영화
2D 한국 영화는 자막 없이 음향에 의존하여 영화를 감상하기 때문에 중앙 좌석에서 영화를 관람해야 음향이 일정하고 화면을 전체적으로 고르게 볼 수 있다.
■2D 외국 영화
2D 외국 영화는 한국 영화와 달리 자막을 관람해야하기 때문에 정중앙 좌석보다 사이드 좌석에 앉았을 때 자막과 영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보통 자막을 읽을 때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기 때문에 좌측 좌석에 앉았을 때 눈의 피로가 가장 덜하다.
■음악·뮤지컬 영화
음악이나 뮤지컬 영화는 음향 효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뒤쪽 중앙 좌석이 명당이다. 뒤쪽 중앙 좌석은 영화나 극장에서 음향 담당자들이 실제로 음향을 체크하는 위치로 이 좌석을 '스위트 스팟'이라고도 불린다.
한승희 기자 seunghee@sporbiz.co.kr
관련기사
한승희 기자
seungh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