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19금 토크로 활약하는 스타들이 있다.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는 19금 예능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 강기영 - 유재석이 찾은 예능 치트키, ‘올해의 변태’
강기영은 SBS ‘미추리’에서 보여준 19금 매력과 센스로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미추리’의 시그니처 게임인 액션 훈민정음에서 ‘형부’, ‘형수’, ‘제수’ 등의 끈적한 막장 상황극을 연출하며 ‘2019 올해의 변태’로 거듭나 웃음을 안겼다.
◆ 신동엽 - 중3 때부터 쌓아온 내공, ‘19금 개그의 대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19금 개그의 대가’인 신동엽은 “중3 때부터 꾸준히 일관되게 야한 농담을 해오며 쌓아온 내공으로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게 선을 잘 지키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 안영미 - 모자이크와 통편집을 부르는 ‘19금 가슴 댄스’
안영미는 JTBC ‘요즘얘들’에 출연해 거침없는 19금 개그와 트레이드마크인 ‘가슴 춤’으로 종종 방송에서 통편집 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이 ‘노모자이크’를 약속했으나 수위 높은 19금 댄스로 결국 모자이크 처리돼 웃음을 안겼다.
◆ 권오중 - 49금 입담꾼, ‘스테미나 오’
권오중은 여러 방송에서 ‘흑야생마’를 닮은 6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 18년 차임에도 여전히 뜨거운 부부 생활을 거침없이 공개하며 ‘부부 사랑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 박나래 - 동엽신도 포기한 19금 개그, ‘19금 드립의 황후’
박나래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우연히 술자리에서 신동엽 선배를 만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온갖 19금 드립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동엽은 자리를 떠나며 박나래에게 “나래야 난 너처럼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김민경 기자 min430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