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훈 물뽕 성폭행 주장 여성 등장과 함께 과거 이홍기 발언 화제
최종훈 전 연인 손연재 향한 과거 이홍기 발언 화제 / OSEN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게 약물(이른바 물뽕)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한 가운데 이홍기가 손연재에게 했던 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텐아시아는 한 법조계 인사의 제보를 통해 여성 A씨가 2012년 3월 미국에서 최종훈이 건넨 칵테일을 한 잔 받아 마신 뒤 그대로 정신을 잃었고, 이후 강간을 당했다며 A씨는 최종훈으로부터 ‘데이트 강간 약물(Date Rape Drug)’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물뽕(GHB)’을 투약 당했다고 주장, 현재 고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종훈과 열애를 했던 전여자친구인 손연재에게 이홍기가 했던 말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와 최종훈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의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최종훈이 등장하자 출연자들의 당시 그의 연인인 체조선수 손연재를 언급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홍기는 "(연애 중인 걸) 전혀 몰랐다"며 "식사자리에서 (손연재를) 뵌 적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은 “제가 제일 먼저 소개해 줬다”고 언급했다.

출연자들이 "멋있고 잘생긴 이홍기를 왜 데려갔냐"고 최종훈에게 묻자 그는 "이홍기가 손연재를 보자마자 '얘(최종훈) 같은 애는 왜 만나냐'라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의 이러한 발언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손연재 불쌍하다" "진짜 저 땐 아무것도 모르고 웃기다고 웃었는데 저 말이 진실일 줄이야..." "손연재 선수 어쩌다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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