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한진칼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상승세다.

한진칼은 25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3.67% 상승한 3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동안 여러 논란으로 고초를 겪은 한진칼이 이번 경영권 승계로 경영 쇄신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지난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 사내이사이자 고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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