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허양임, 프로포폴 위험성 제고
허양임, 전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 아내
허양임 서울백병원 조교수가 프로포폴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다./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허양임 서울백병원 조교수가 최근 논란이 된 프로포폴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한 허 교수는 “프로포폴을 자주 사용할 경우 정신적인 의존성을 불러온다”며 “금단현상은 없지만 투약 시 발생하는 이상한 황홀감이나 꿈을 꾼 것 같은 느낌, 또 아주 깊은 잠을 잔 듯 개운한 느낌을 주다보니 계속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 앵커는 “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고 하자 허 교수는 “자주 사용하다보면 똑같은 양을 투여해도 깊은 잠에 드는 게 어려워 점차 양을 늘리다 보면 일시적인 무호흡이나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저혈압과 같은 치명적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무호흡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다른 수면 유도제 같은 경우 깨울 수 있는 해독제가 있는데 프로포폴은 그게 없다”며 “아마 마이클 잭슨도 프로포폴을 계속 투여하면서 양을 늘리다가 또 누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은 상태에서 맞다가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허 교수는 가수 고지용의 아내로 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창욱 기자

키워드

#허양임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