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증권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1억 55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함께 당기순이익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매출액은 2033억5300만원으로 40.5%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는데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부동산 펀드와 신한알파리츠 등 부동산 투자자산에서 상당한 배당수익과 평가수익이 발생했다"며 "우호적인 금리 상황 덕에 채권사업 부문도 좋은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또 "IB부문이 전체 수익의 과반을 차지했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 1분기에는 IB부문 수익 비중이 줄면서 전체 수익은 늘어난 점이 긍정적"이라며 "수익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각 사업 부문별로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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