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앞서 이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됐다.

25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직권 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 6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지사직을 상실한다.

직권남용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징역형에 대한 집행유예를 받아도 지사직이 박탈된다. 벌금형일 경우는 액수 규모에 관계없이 지사직 유지가 가능하다.

이 지사에 대한 재판부의 1심 선고는 5월 말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