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자동차부품 생산 업체 만도가 1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하락 출발했다.

만도는 26일 오전 9시 28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62%(1600원) 하락한 3만 3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만도는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4% 늘어난 1조 41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2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는 연구개발 인력보강에 따른 인건비 증가, 중국 인원구조 조정에 따른 경제보상금 지급과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법인세율이 38% 반영되는 등 일회성적인 변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며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를 유지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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