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통사 버라이즌, ‘갤럭시S10 5G' 예약판매 실시...내달 15일까지
美 이통사 버라이즌, ‘갤럭시S10 5G' 예약판매 실시...내달 15일까지
  • 정도영 기자
  • 승인 2019.04.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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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
출고가는 국내보다 높게 책정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삼성전자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예약판매를 통해 출시된다.

25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갤럭시S10 5G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예약판매를 이달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주일가량 예약 시작일이 연기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갤럭시S10 5G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미국 정식 출시일은 5월 16일이다. / 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갤럭시S10 5G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미국 정식 출시일은 5월 16일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버라이즌은 갤럭시S10 5G의 출고가를 256GB 모델은 1300달러(151만1900원), 512GB 모델은 1400달러(162만8200원)으로 책정했다.

버라이즌이 앞서 출시한 5G와 LTE를 변환하며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인 ‘모토 Z3’(약 79만원)보다 두 배가량 비싼 출고가다. 또 국내 출고가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10 5G의 가격이 256GB 모델 139만7000원, 512GB 모델이 155만6500원으로 모델별로 최대 10만원 이상 가까이 차이가 난다.

게다가 미국 소비자들은 출고가에 소비세 약 10%를 추가로 지불해야 해 미국과 국내 출고가의 차이는 최대 26만원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미국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650달러(약 76만원)을 할인해주는 ‘삼성 VI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최대 할인을 지원받기 위해 200달러 선불카드에 가입하고,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구형폰 반납과 같은 다양한 요구 사항을 지켜야 한다.

또 버라이즌은 이날 갤럭시S10 5G의 예약판매 실시 발표와 함께 미국 내 5G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20곳 더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WSJ(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이달 초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 지역에 이어 5G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20곳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추가 예정된 지역은 애틀랜타, 보스턴, 샬럿, 신시내티, 클리브랜드, 콜럼버스, 댈러스, 디모인, 덴버, 디트로이트,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캔자스시티, 리틀록, 멤피스, 피닉스, 프로비던스, 샌디에이고, 솔트레이크시티, 워싱턴 DC 등이다.

한편 미국의 또 다른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는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 씽큐’와 대만 HTC 단말기를 통해 5월 애틀랜타와 댈러스, 시카고, 캔자스시티 등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로스앤절레스와 뉴욕시티, 피닉스, 워싱턴 DC 등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