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홋카이도 지진, 28일 새벽 발생
일본 홋카이도 지진으로 인근 지역도 진동
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5.6 지진. 28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 일본 기상청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일본 훗카이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2시 25분쯤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홋카이도 동쪽 도카치 남부, 진원의 깊이는 110km다.

이날 지진으로 홋카이도 내 삿포로와 하코다테 등 여러 지역에서 진도 1~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4의 진동을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으로 정의한다.

해당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명 또는 시설물 피해에 대해선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도호쿠전력은 이날 진도 3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에 있는 원전 운전을 임시 중단했다. 현지 언론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원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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