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출전’ UFC 잭 허만손, 자카레 소우자 꺾고 1달 만에 2승 달성
‘대체 출전’ UFC 잭 허만손, 자카레 소우자 꺾고 1달 만에 2승 달성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4.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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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잭 허만손,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상대로
5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거둬
지난달 31일 경기 뛴 뒤 한 달도 안 돼 대체 출전
UFC 미들급에서 4연승 달리며 새 바람 예고
UFC 미들급 랭킹 10위 잭 허만손(왼쪽)이 28일 UFC on ESPN+ 8에서 UFC 미들급 랭킹 4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오른쪽)를 꺾고 이변을 일으켰다. /UFC Brasil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미들급 랭킹 10위 잭 허만손(31)이 UFC 미들급 랭킹 4위 ‘대어’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40)를 낚으며 이변을 일으켰다. 직전 경기에 나선 지 한 달도 안 돼 치른, 그것도 대체 투입된 대진에서 깜짝 승리를 거두며 미들급에 돌풍을 예고했다.

UFC 잭 허만손은 28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 BB&T 센터에서 열린 UFC on ESPN+ 8 메인 이벤트 미들급 경기에 출전해 자카레 소우자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49-46, 48-47, 48-47) 판정승을 거뒀다.

UFC 미들급 최강의 주지떼로 소우자에 맞서 허만손은 아웃파이팅 전력을 들고나왔다. 상대적으로 긴 양팔을 활용해 앞손과 잽을 활용, 그라운드로 끌고 가기 위해 시도할 소우자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했다. 그러는 동시에 소우자의 타이밍을 뺏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오히려 그라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1라운드에 빠른 펀치 연타로 소우자에게 충격을 준 뒤 그라운드에서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을 노리며 현란한 기술을 펼쳐 보였다. 강력한 그래플러 소우자도 허만손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혀를 내둘렀다.

허만손은 3라운드를 제외한 나머지 네 라운드에서 소우자를 압도했다. 유효타격 횟수에서도 월등히 앞서며 경기를 지배했다. 5라운드 막판 소우자의 저돌적인 바디샷에 충격을 입은 듯했으나 마지막까지 버텨내며 마침내 웃었다. 유효타, 그라운드 점유율 등 모든 부분에서 앞선 허만손이 소우자를 잡고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UFC on ESPN 2에서 데이빗 브랜치를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피니시하며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허만손은, 폐렴으로 대진에서 빠진 요엘 로메로를 대신해 소우자와 맞붙었다. 한 달 만에 2승을 챙기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아울러 옥타곤 4연승을 내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