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진, 음악, 영상 데이터와 통화목록, 메시지까지 복원
스마트폰 사용 편의성 위해 서비스 출시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 저장하고 복원할 수 있는 ‘안심폰백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휴대폰 정보 실시간 자동저장·복원 ‘안심폰백업’ 서비스 출시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최근 사진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목록과 메시지 등 개인이 사용하는 데이터가 많아짐에 따라 이와 같은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월 기본료 3300원으로 책정된 안심폰백업은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에 사진과 영상, 주소록에 메시지까지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스마트폰에 복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20GB에서 안심폰백업 서비스에 가입하면 100GB가 추가로 제공되어 총 120GB 상당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휴대폰 분실·파손 보상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올해 말까지 안심폰백업 서비스에 가입하면 서비스 가입 기간 동안 상시로 월 11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사진이나 영상뿐 아니라 업무상 중요한 연락처, 문자 등 고객의 스마트폰 속 정보 하나하나가 무엇보다 소중함과 동시에 정보를 보관하는 저장 공간의 부족함 역시 함께 겪고 있다”며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보다 큰 용량의 데이터 백업이 가능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폰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드로이드 5.0 이상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안심폰백업 서비스를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 가입 후 U+Box 앱에 로그인하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구동된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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